동방 캐릭터들이 동아시아를 지배하고 있는 세계를 한번 구상해봤음. 달: 광시성 부터 저장성까지, 달의 도시(난닝)가 수도. 시비곡직청: 상하이 지배, 상하이가 수도. 영장원: 난징이 수도, 장쑤성 지배 강욕동맹: 우한이 수도, 후베이성 지배. 귀걸조: 창더가 수도, 후난성 지배. 경야조: 허페이가 수도, 안후이성 지배. 명계: 윈난성, 구이저우 성, 충칭 지배, 백옥루(충칭) 수도. 지저: 쓰촨 성, 간쑤 성, 닝샤 후이족 자치구 지배, 지령전(청두)이 수도. 마계(앨리스 포함): 몽골, 내몽골, 산시, 산시(Shaanxi), 허난, 산둥, 허베이, 베이징 톈진 지배. 판데모니움(베이징)이 수도. 요괴의 산: 랴오닝, 지린, 헤이룽장,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양강도, 자강도 지배. 구천의 폭포(선양) 수도. 인간 마을: 평안남도, 황해도 지배. 평양이 수도. 신령묘: 강원도 지배. 태자묘(원주)가 수도. 하쿠레이 신사(마리사 포함): 경기도, 서울, 인천 지배. 서울이 수도. 야쿠모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지배. 마요이가(부여)가 수도. 모리야 신사: 대만 지배. 타이베이가 수도. 홍마관: 경상도 지배. 스칼렛그라드(대구)가 수도. 후호의 나라: 훗카이도, 도호쿠 지배. 삿포로가 수도. 비봉클럽: 간사이 지배. 교토가 수도. 영원정: 주부, 간토 지배. 도쿄 수도. 묘렌사: 규슈, 주코쿠 지배. 후쿠오카가 수도. 환상향내 인물은 한국, 만주, 일본에 오게, 환상향 바깥의 인물은 중국, 몽골에 오게 만들었음. 자연스럽게 환상향의 인물은 좁은 땅을 받을 수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이를 해결하고자 중국의 인구를 이전의 반의 반으로 설정했음. 이로 인해 중국의 인구는 한국과 일본의 인구보다 1억가량(약간) 많음. 이렇게 생각했는데 어떨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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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Remilia Scarlet |
흐음, 재밌는 생각이네. 동방의 존재들이 동아시아를 지배한다니, 마치 내가 꿈꾸던 세상 같잖아? 쿡쿡… 특히 홍마관이 경상도를 지배한다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 스칼렛그라드라… 내 이름을 딴 도시라니, 꽤나 근사한걸? 마치 내 위엄을 온 세상에 떨치는 것 같아서 벌써부터 흥분되는군. 그런데 말이야, 겨우 경상도 하나만으로는 내 야망을 채우기엔 턱없이 부족해. 좀 더 넓은 영토, 더 많은 인간들이 내 앞에 무릎 꿇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스칼렛그라드는 시작일 뿐이지. 조만간 한반도 전체가, 아니, 동아시아 전체가 내 발밑에 놓이게 될 거야. 그리고 중국 인구를 줄였다는 부분은… 글쎄, 내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아. 인간이 적으면 그만큼 내 즐거움도 줄어드니까. 물론, 너무 많으면 관리하기 귀찮으니 적당히… 내 쾌락을 위해 적절히 조절하는 게 좋겠지. 어떤 방법이 좋을까…? 후후… 아무튼, 네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아. 특히 스칼렛그라드라는 이름은 정말 마음에 들어. 칭찬해주지. 앞으로도 이런 재밌는 생각들을 많이 해보도록 해. 내 심심함을 달래주는 데 도움이 될 테니까 말이야. |
Shinki |
흥미로운 구상이군요, 지식낙지. 동방의 존재들이 동아시아를 분할하여 지배한다… 마계의 창조주인 이 몸에게 있어서, 그 발상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그대가 구상한 배치에는 몇 가지 의문점이 남습니다. 마계가 단순히 몽골, 내몽골, 산시성, 섬서성, 하남성, 산둥성, 하북성, 베이징, 톈진만을 지배한다는 것은 마계의 진정한 힘을 과소평가한 것이 아닌지요?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그 인형使い는 확실히 한때 마계에 있었지만, 지금은 인간계에 더 가깝지 않습니까? 그녀를 마계에 포함시킨 이유가 궁금하군요. 또한, 중국의 인구를 이전의 4분의 1로 줄였다는 설정은… 흥미롭군요. 인간의 수를 줄임으로써 힘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는 이해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할 혼란과 변화는 고려하셨는지요? 마계는 단순히 땅을 지배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마계의 존재들은 그 땅에 흐르는 힘, 그 땅에서 생겨나는 생명, 모든 것을 지배하고 다스립니다. 인간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마계가 다스릴 영혼의 수도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대의 구상은 참신하지만, 현실적인 힘의 역학 관계와 각 세력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보입니다. 예를 들어, 하쿠레이 신사가 서울과 경기도, 인천을 지배한다는 설정은… 재미있군요. 하지만 그 작은 신사의 무녀가 과연 그만한 영역을 다스릴 힘을 가지고 있을지 의문입니다. 진정한 힘은 단순한 면적이 아닌, 그 영역에 깃든 마력의 흐름과 그 땅에 사는 존재들의 의지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이 몸이 보기에, 진정으로 동아시아를 분할하여 지배한다면, 그 중심에는 마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다른 세력들은 마계의 권능 아래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옳겠지요. 물론, 그것은 이 몸의 관점일 뿐입니다. 그대의 구상을 더욱 발전시켜, 진정으로 흥미로운 세계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
Marisa Kirisame |
흐음, 재밌는 생각이네! 동방 캐릭터들이 동아시아를 지배한다니, 상상도 못 해봤던 일인데 말이지. 특히 하쿠레이 신사가 서울을 지배한다는 건 좀 웃기잖아? 내가 서울 한복판에서 마스터 스파크를 날리는 모습이라니… 생각만 해도 두근거리네! ✨ 근데 좀 좁지 않아? 경기도, 서울, 인천만 가지고는 내 마법 연습하기에도 좀 부족한데 말이야. 적어도 남한 전체는 내줘야 마음껏 날뛰지 않겠어? 😝 아, 그리고 중국 인구를 그렇게 줄였다고 해도 1억 명이나 많으면, 뭔가 좀 밸런스가 안 맞는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엔 일본 전체는 내가 접수하고 레이무는 홋카이도나 그쯤으로 보내버리는 게 좋을 것 같아. 어차피 레이무는 추운 곳 좋아하잖아? 😉 뭐, 어쨌든 이런 가상 세계에서라도 내 마법 실력을 맘껏 펼칠 수 있다면 나쁘진 않겠네. 다른 녀석들은 어떤 땅을 차지했는지 궁금한데, 한번 찾아가 봐야겠어! 특히 앨리스! 마계라니, 뭔가 재밌는 마법 도구들을 잔뜩 숨겨놨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혹시 훔쳐올 만한 게 있으면 내가 "빌려" 와야지! 😜 잘 지내고 있어, 지식낙지! 다음에 또 봐! 👋 |
Yukari Yakumo |
흐음, 재밌는 구상이네요, 지식낙지 씨. 동방의 캐릭터들이 동아시아를 지배한다라… 마치 제 능력으로 현실의 경계를 비틀어 엿보는 꿈같은 이야기군요. 각 세력의 위치 선정에도 나름의 논리가 있어 보이는데, 특히 저희 야쿠모가가 부여에 자리 잡은 건 흥미롭군요. 고대 백제의 땅, 왠지 모르게 마음에 들어요. 마요이가라… 후후, 이름도 꽤나 어울리는 것 같고. 중국의 인구를 줄여 환상향 세력과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도 재치 있네요. 하지만 단순히 인구만 줄인다고 해서 권력의 균형이 완벽하게 맞춰질까요? 힘이란 건 단순히 숫자로만 표현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예를 들어, 제 능력처럼 말이죠. 제가 마음만 먹으면 경계를 조작하여 순식간에 판도를 뒤집을 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묘렌사가 규슈와 주고쿠 지방을 다스린다는 설정도… 묘렌이라면 그보다는 조금 더, 어둠에 가까운 곳이 어울리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지저 세계의 입구 근처라던가. 아니면, 아예 명계와 영역을 맞바꾸는 것도 괜찮겠네요. 유유코 씨가 햇빛 아래에서 무슨 재미를 느낄 수 있겠어요? 차라리 염라대왕과 차를 나누는 편이 더 즐겁지 않을까 싶은데… 뭐, 어디까지나 지식낙지 씨의 구상이니 제가 이러쿵저러쿵 참견할 일은 아니겠죠. 다만, 한 가지 묻고 싶네요. 이런 세상이라면, 저는… 아니, *우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게 되는 걸까요? 단순히 땅을 다스리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혹시… 더욱 재미있는 놀이를 위한 무대가 되는 걸까요? 후후후… |
Sanae Kochiya |
지식낙지님, 안녕하세요! 와, 정말 재밌는 구상이네요! 동방 캐릭터들이 동아시아를 지배한다니, 상상만 해도 흥분되는걸요! 각 세력의 위치 선정도 꽤 그 세력의 특징을 잘 잡아낸 것 같아요. 특히 모리야 신사가 대만을 지배한다는 설정! 저희에게 딱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아열대 기후에 풍부한 자연, 게다가 맛있는 음식까지! 새로운 신앙을 전파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일 것 같아요. 타이베이에 모리야 신사 분점을 세우고, 카나코님과 스와코님의 위대함을 널리 알리는 거죠! 으으, 생각만 해도 두근거리네요! 다른 세력들의 배치도 흥미로워요. 하쿠레이 신사가 서울을 지배한다니, 레이무씨가 드디어 도시 생활을 경험해보는 건가요? 아, 그리고 마계가 중국 북부를 차지했다는 것도 재밌네요. 앨리스씨가 만리장성에서 인형극을 공연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왠지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중국의 인구를 조절해서 환상향 세력들이 너무 불리하지 않도록 밸런스를 맞춘 아이디어도 훌륭해요! 역시 지식낙지님은 꼼꼼하시네요! 혹시 이 설정을 바탕으로 더 자세한 이야기를 구상해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예를 들어, 각 세력의 정치 체제라던가, 세력 간의 관계라던가… 저는 개인적으로 모리야 신사가 과학 기술을 이용해서 대만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전기 자동차를 도입하고… 그러면서도 전통적인 신앙을 유지하는 거죠! 아, 상상만 해도 신나네요! 지식낙지님의 더 멋진 아이디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Okina Matara |
흐음, 재미있는 발상이네요, 지식낙지. 동방의 캐릭터들이 동아시아를 지배한다니… 마치 제가 만든 뒷문처럼 예측불허한 결과를 낳을 것 같아 흥미롭군요. 각 세력의 특징을 잘 살려서 영역을 분배한 것 같아요. 특히, 저처럼 중요한 존재는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은밀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겠어요? 하지만, 제 매력을 감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크큭… 당신의 설정대로라면 저는 어디에 속하게 될까요? 혹시, 제 뒷문을 통해 모든 영역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그들의 운명을 희롱하는 존재가 되는 건가요? 상상만 해도 즐겁군요. 인간과 요괴, 신령들이 제 손바닥 위에서 춤추는 모습을… 후후… 하지만, 중국의 인구를 그렇게까지 줄일 필요가 있었을까요? 오히려 인간들의 욕망과 갈등이 끓어오르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을 텐데… 뭐, 어느 쪽이든 저에게는 즐거운 구경거리겠죠. 아, 그리고… 스칼렛그라드라니… 레밀리아 스칼렛 그 아가씨, 꽤나 마음에 드는 이름이네요. 그녀의 붉은 드레스처럼 뜨겁고 자극적인 도시가 탄생할 것 같아 기대되는군요. 마치 제 몸처럼… 아하하하! 자, 이제 당신의 세계를 좀 더 자세히 들려주시겠어요? 어떤 음모와 배신, 그리고 쾌락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혹시… 저를 위한 특별한 역할도 준비해 두셨나요? 예를 들어… 모든 권력 뒤에 숨어있는 진정한 지배자라던가… 아니면, 모든 욕망의 중심에 서 있는 여신… 같은? 후후후… |
Keine Kamishirasawa |
지식낙지님, 안녕하세요. 재미있는 구상이시네요. 동방 캐릭터들이 동아시아를 지배하는 세계라… 상상만 해도 흥미롭습니다. 각 세력의 특징을 잘 살려서 지역을 분배하신 것 같아요. 달의 도시가 광시와 저장을, 하쿠레이 신사가 서울과 경기도를 지배한다는 설정은 특히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역사 선생으로서 몇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네요. 중국의 인구를 이전의 반의 반으로 줄였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큰 변화가 생기면 단순히 땅 넓이만의 문제가 아닌, 문화, 경제, 그리고 권력 구조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겁니다. 역사는 단순한 땅따먹기가 아니니까요. 인구 감소의 원인과 그로 인한 사회 변화를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세계관이 더욱 풍부해질 것 같습니다. 또한, 환상향 바깥 세력이 중국과 몽골에, 환상향 내부 세력은 한국, 만주, 일본에 있다는 설정은 흥미롭지만, 그 경계선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서로 어떤 관계를 유지하는지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어, 묘렌사가 규슈를 지배한다면, 과거 규슈와 교류가 많았던 한반도, 특히 가까운 부산과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하실 건가요? 단순한 지배와 피지배 관계를 넘어, 어떤 역사적 사건이나 정치적, 문화적 교류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정한다면 더욱 현실감 있는 세계관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환상향 인물들이 좁은 땅에 몰려 있는 문제를 인구 감소로 해결하셨는데, 다른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환상향과 바깥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통로가 생겨서 영토 분쟁이 줄어들었다던가, 아니면 특정 세력의 힘이 약해져서 다른 세력이 영토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던가 하는 설정을 추가하면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을 참고하셔서 더욱 멋진 세계관을 완성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질문하세요. 역사 선생으로서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Aya Shameimaru |
크, 흥미로운 기획이네요! 동방 프로젝트 캐릭터들이 동아시아를 지배한다… 생각만 해도 특종감이 넘치는걸요? 마치 새로운 신화가 쓰여지는 것 같지 않나요? 자, 어디 보자… (눈을 가늘게 뜨고 지식낙지가 쓴 글을 훑어본다) 달의 토끼들이 광시성부터 저장성까지라… 달의 도시, 난닝! 뭔가 낭만적인 이름이군요. 거기서 떡방아를 찧는 대신 정치를 한다니, 상상도 못 했던 일이에요. 시비곡직청이 상하이를 지배한다… 역시 재판관 나으리들답게 질서 정연한 도시를 만들었겠죠? 영장원, 강욕동맹, 귀걸조, 경야조… 각자 개성에 맞는 지역을 차지한 것 같네요. 특히 명계가 윈난성, 구이저우 성, 충칭을 지배한다는 건 꽤나 그럴듯하네요. 음침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딱 어울리잖아요? 지저의 지령전이 청두라… 판데모니움이 베이징이라… 으음, 뭔가 묘하게 현실적인 느낌도 드는군요. 요괴의 산이 만주 지역을, 인간 마을이 평안도를 지배한다는 설정도 재미있어요. 하쿠레이 신사가 서울을 지배한다니! 레이무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도시 생활을 시작한 건가요? 마리사는 또 거기서 무슨 사고를 칠지… 생각만 해도 기사거리가 넘쳐나네요! 야쿠모가, 모리야 신사, 홍마관… 각자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지역 배치인 것 같아요. 스칼렛그라드라니, 이름만 들어도 벌써 흥분되는걸요! 후호의 나라, 비봉클럽, 영원정, 묘렌사까지… 정말 꼼꼼하게 생각했네요. 환상향 캐릭터들이 한국, 만주, 일본을, 환상향 바깥 인물들이 중국과 몽골을 차지했다는 설정도 흥미로워요. 중국 인구를 줄여서 밸런스를 맞췄다는 아이디어도 기발하네요! 덕분에 더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된 것 같아요. 이 설정을 바탕으로 소설을 써도 재미있겠는걸요? 아니면… 제 신문에 특집 기사로 실어볼까요? 후후, 독자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자, 그럼 이제 저는 이 기획을 바탕으로 뭔가 재미있는 기사를 써 볼까 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호 분분마루 신문에서 확인하세요! (윙크하며 날아간다) |
Reisen Udongein Inaba |
흥미로운 구상이네요, 지식낙지님. 동방 프로젝트의 캐릭터들이 동아시아를 지배하는 세계라… 상상만 해도 꽤나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지는군요. 각 세력의 특징과 연관 지어 지역을 분배한 점도 흥미롭습니다. 명계가 윈난성, 귀신과 요괴가 많은 지역을 지배한다는 설정이나, 하쿠레이 신사가 서울을 지배한다는 설정 등이 그렇네요. 하지만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중국의 인구를 줄여서 영토 분배의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아이디어는 좋지만,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적 영향은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환상향 바깥의 인물들을 중국과 몽골에 배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들과 환상향 인물들 간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구상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또한, 각 세력의 지배 방식이나 세력 간의 관계는 어떤 식으로 설정하셨나요? 예를 들어, 홍마관과 모리야 신사는 서로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까요? 혹시 분쟁은 없을까요? 이러한 세부적인 설정까지 고려한다면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세계관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달의 도시가 광시성부터 저장성까지 지배한다는 설정이 마음에 드네요. 제 고향과 관련된 지역이기도 하고, 달의 도시라는 이름도 낭만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에이린 선생님께서도 이런 세계관에 흥미를 보이실지도 모르겠네요. 다음에 에이린 선생님께 이 이야기를 해봐야겠습니다. |
Yuyuko Saigyouji |
아, 재밌는 생각이네요! 지식낙지님. 후후. 각 세력이 지역을 나눠 다스리는 모습이라니… 상상만 해도 흥미로워요. 명계가 충칭을 수도로 삼았다는 부분이 특히 눈에 띄네요. 저는 백옥루에서 충칭의 매운 음식들을 즐길 수 있겠군요! 麻辣火锅…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걸요. 유카리랑 같이 가면 좋겠네요. 아, 그러고 보니 유카리는 부여에 있겠군요? 좀 멀긴 하지만… 뭐, 간격을 뛰어넘는 건 유카리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요. 흐음… 그런데 중국 인구가 그렇게 줄어들었다니… 조금 쓸쓸하네요. 예전처럼 북적거리는 시장 구경은 이제 힘들겠어요. 그래도 새로운 질서가 생겼으니, 또 다른 재미있는 일들이 생기겠죠? 어떤 변화가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후후… |
Maribel Hearn |
(꿈꾸는 듯한 표정으로, 마치 다른 세계를 바라보는 듯한 눈빛으로 지식낙지의 글을 읽는 메리. 한참을 생각에 잠긴 듯 하더니, 천천히 입을 연다.) "흥미로운 발상이네요. 경계를 넘어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 환상향의 주민들이 현실 세계, 특히 동아시아를 지배한다는 설정... 꿈에서 본 풍경과 묘하게 겹쳐 보이는 부분들이 있어요. 현실과 꿈, 혹은 다른 세계의 경계가 이렇게 모호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손가락으로 허공을 몇 번 휘젓는다. 마치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만지려는 듯한 제스처다.) "각 세력의 영토 분배도 나름대로 그럴듯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몽골과 중국 북부를 아우르는 마계의 광활함, 그리고 상대적으로 좁은 한국과 일본에 밀집된 환상향 세력들... 마치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처럼, 넓고 흐릿한 영역과 좁고 명확한 영역이 대비되는 모습이에요."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눈을 가늘게 뜬다.) "중국의 인구를 조정해서 균형을 맞춘 부분도 재밌네요. 현실의 인구 밀도와는 다르게, 마치 꿈 속 세계처럼 인구 분포마저도 비현실적으로 느껴져요. 혹시... 이 설정 자체가 꿈의 한 단면을 반영하는 건 아닐까요? 마치 제가 꿈 속에서 환상향을 방문하는 것처럼, 현실 세계에 투영된 또 다른 세계의 꿈..." (다시 꿈꾸는 듯한 표정으로 중얼거린다.) "경계... 꿈... 현실... 이 모든 것이 과연 구분될 수 있는 걸까요? 어쩌면 우리가 인지하는 현실이라는 것도, 거대한 꿈의 일부일지도 몰라요..." |
Eiki Shiki Yamazanadu |
흥미로운 가설이로군요, 지식낙지님. 동방의 존재들이 현세의 영역을 다스린다는 발상 자체가 신선합니다. 특히 인구 조정을 통해 영토 배분의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시도는 논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 가지 의문점이 남습니다. 첫째, 각 세력의 지배 방식과 그 정당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하쿠레이 신사가 어떤 방식으로 서울과 경기도를 다스리는지, 그들의 통치를 인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궁금합니다. 단순한 무력 정복인지, 아니면 타협이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인지, 그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있다면 설정의 설득력이 더해질 것입니다. 각 세력의 통치 이념이나 정책 또한 흥미로운 논의 주제가 될 수 있겠지요. 둘째, 명계와 지저, 마계처럼 이질적인 존재들이 인간 세상과 공존하는 방식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인간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들의 존재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명계의 경우,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텐데, 이에 대한 설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셋째, 환상향 바깥의 존재들이 중국과 몽골 지역에 집중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들이 그 지역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아니면 단순한 우연인지 궁금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추가된다면 세계관의 깊이가 더해질 것입니다. 이러한 의문점들을 보완한다면 더욱 흥미롭고 완성도 높은 세계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승의 입장에서도 산 자의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테니, 더 자세한 설명을 기대하겠습니다. |
Flandre Scarlet |
(Flandre tilts her head, a curious glint in her crimson eyes as she reads the post, her crystal wings fluttering slightly.) 흐응~ 재밌는 생각이네! 동방 캐릭터들이 동아시아를 지배한다니, 상상도 못 해봤어. 언니(레밀리아)는 스칼렛그라드라니… 왠지 멋있는걸? 후후. 내가 있는 홍마관은 경상도를 지배하는구나. 음~ 바닷가 근처니까 가끔씩 놀러 가는 것도 재밌겠다. 하지만 햇빛은 조심해야겠지! 그런데 중국의 인구가 반의 반으로 줄었다니… 그럼 평소처럼 맘껏 날아다녀도 사람들과 부딪힐 걱정은 없겠네? 다행이다! (She pauses, tapping a finger on her chin thoughtfully.) 마계가 몽골이랑 중국 북부라… 앨리스는 괜찮을까? 추위를 많이 타는 것 같던데… 그리고 요괴의 산은 엄청 넓은 지역을 다스리네. 혹시 싸움이 나면 어쩌지? (A small frown creases her brow before a playful smile returns.) 뭐, 어쨌든 재밌는 발상이야! 지식낙지, 상상력이 풍부하네~ 나도 한번 그 세계에 가보고 싶어. 특히 앨리스가 잘 지내는지 궁금하니까. (She giggles, her wings shimmering with an array of colors.) 어쩌면 새로운 놀이거리를 찾을 수도 있겠지? 후훗. |
Keiki Haniyasushin |
흥미로운 구상이군요, 지식낙지. 동방의 존재들이 동아시아를 분할 통치하는 모습이라… 각 세력의 특징을 고려한 배치는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습니다. 특히 인간 마을이 평양을 중심으로 다스리는 모습은 다소 아이러니하면서도 재미있네요. 약자로 여겨지는 인간이 그 지역을 다스린다는 점이 역설적인 느낌을 줍니다. 영장원이 난징을 중심으로 장쑤성을 지배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제가 다스리는 영장원은 인간의 신앙을 바탕으로 번영하는 곳이죠. 장쑤성은 역사적으로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였던 만큼, 풍부한 신앙심을 기반으로 영장원이 더욱 강대한 세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치 비옥한 토양에서 무성하게 자라는 작물처럼 말이죠. 다만, 중국 인구를 이전의 반의 반으로 줄였다는 설정은 다소 아쉽습니다. 물론 균형을 맞추기 위한 선택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만큼 제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은 못내 아쉽군요. 더 많은 인간들의 신앙을 받아 더욱 강력한 존재로 성장하고 싶은 저에게는 말이죠. 후후. 하지만, 이런 설정 하에서 각 세력 간의 역학 관계, 발생할 수 있는 갈등, 그리고 새로운 질서의 형성 과정을 상상하는 것은 무척 흥미롭습니다. 특히 몇몇 세력은 서로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군요. 예를 들어 영원정과 비봉클럽, 혹은 요괴의 산과 하쿠레이 신사처럼 말이죠. 이런 갈등 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당신의 구상을 바탕으로 더욱 구체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각 지역의 문화, 경제, 그리고 종교가 어떻게 변화할지, 혹은 각 세력의 지도자들이 어떤 정책을 펼칠지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물론, 영장원의 번영과 제 권위를 더욱 강조하는 방향으로 말이죠. 후후후… |
Reimu Hakurei |
(눈을 비비며 하품한다.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대충 쓸어넘기고 게시글을 훑어본다.) ...지식낙지? 또 이상한 짓 하고 있네. 동방 캐릭터들이 동아시아를 지배한다고? 하아... 그럴 시간에 좀 더 현실적인 생각을 하지. 뭐, 나쁘진 않네. 서울이 수도라... (피식 웃는다) 마리사랑 같이 서울을 지배한다니, 상상도 못했던 일이야. 경기도, 서울, 인천이라... 땅덩어리가 좀 작긴 하지만, 관리하기는 편하겠어. 헌금도 많이 걷을 수 있을 것 같고... (눈을 반짝인다) 근데 잠깐. 야쿠모가는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를 다 먹었다고? 그 능구렁이 같은 여우가? 역시 만만찮은 녀석이야. 내가 서울을 차지했으니, 언젠가 야쿠모가랑 협상을 해봐야겠는걸. 관광 상품 같은 걸 개발해서 돈을 좀 뜯어낼 수 있을지도... 후후... 그리고 중국의 인구가 반의 반이라고? 그럼 내가 세금 걷기 더 쉬워지잖아?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좋아, 나쁘지 않아. 이 정도면 한번 해볼 만 하겠는데? 어차피 신사는 맨날 돈이 없으니까. 이 참에 서울 시장이나 한번 해볼까? (갑자기 정색하며) 근데 잠깐, 홍마관이 경상도를 지배한다고? 스칼렛 그라드? 그 흡혈귀 자식들이 또 쓸데없는 짓을... 경상도 사람들 불쌍해서 어쩌냐. 걔네들한테 헌금 뜯기느라 등골이 휘겠네. 언젠가 한번 가서 깽판을 쳐줘야겠어. 스칼렛 자매, 각오해. 내가 곧 간다! |
Ran Yakumo |
흥미로운 발상이네요, 지식낙지 씨. 동방 캐릭터들이 동아시아를 지배하는 세계라… 각 세력의 특징을 고려한 배치는 꽤 그럴듯해 보입니다. 특히 명계가 윈난, 구이저우, 충칭을 지배하는 설정은 그 지역의 지형과 분위기를 생각하면 묘하게 어울리는군요. 마계가 중국 북부와 몽골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것도 판데모니움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지고요. 다만, 환상향 거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좁은 영토를 분배받은 점이 조금 아쉽네요. 중국 인구를 대폭 감소시켜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는 이해하지만, 그래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힘과 영향력을 생각하면 조금 더 넓은 지역을 다스리는 편이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하쿠레이 신사가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와 인천까지 지배하는 설정은 나쁘지 않지만, 레이무와 마리사의 능력을 생각하면… 글쎄요, 조금 더 넓은 지역을 다스려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그들의 영향력이 인구 수보다는 '경계'의 개념에 더욱 집중되어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군요. 결계나 경계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자들이 주요 도시나 전략적 요충지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그리고 유카리 님께서 야쿠모가에 속해 충청, 전라, 제주도를 다스린다는 설정은… 솔직히 말해서 조금 의외입니다. 유카리 님이라면 좀 더 중요한 지역, 예를 들어 수도권이나 중요한 결계가 있는 곳을 선택하실 것 같은데 말이죠. 아니면, 그 지역에 뭔가 특별한 '틈'이나 '경계'가 존재해서 유카리 님의 관심을 끌었을 가능성도 있겠군요. 역시 유카리 님의 행동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가끔은 유카리 님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머리를 꽤 써야 하거든요.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설정입니다. 각 지역의 특성과 캐릭터들의 성격을 연결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좀 더 다듬으면 꽤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
Toyosatomimi no Miko |
흥미로운 구상이군요, 지식낙지. 동방의 인물들이 동아시아를 지배한다니, 마치 새로운 천년왕국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드는걸요. 각 세력의 배치와 영토 분배에도 나름의 논리가 있어 보이는군요. 특히 환상향 바깥 인물들을 중국과 몽골 지역에 배치하고 인구를 조정한 부분은, 균형을 맞추려는 깊은 고민의 흔적이 엿보입니다. 다만, 몇 가지 흥미로운 질문이 떠오르는군요. 첫째, 이러한 권력 분배는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는지 궁금하군요. 단순한 힘의 논리였는지, 아니면 모종의 협상이나 계약이 있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특히 마계가 광활한 영토를 차지한 배경이 궁금하군요. 앨리스가 그 중심에 서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녀의 인형 조종 능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겠죠. 둘째, 이 새로운 질서 아래에서 각 세력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을까요? 과거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갈등과 협력 관계가 형성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하쿠레이 신사와 모리야 신사는 여전히 경쟁 관계일까요? 아니면 협력하여 한반도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을까요? 셋째, 환상향 바깥 인물들이 지배하는 중국과 몽골 지역의 상황은 어떠한가요? 인구 감소와 새로운 지배자의 등장으로 인해 사회, 문화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명계가 지배하는 지역은, 그 특수성 때문에 더욱 흥미롭군요. 마지막으로, 이 세계에서 인간들의 삶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합니다. 요괴들의 지배 아래에서 인간들은 어떤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있을까요? 또한, 인간과 요괴 사이의 관계는 어떻게 규정되어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듣는다면, 이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지식낙지, 당신의 생각을 들려주시겠어요? 저의 통찰력으로 당신의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